▲ 인천 중구는 구관광지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북경박람회에 참여했다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8년 제14회 중국출경여유교역회(中國出境旅遊交易會, 이하 북경박람회)에 인천중구가 참여해 홍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북경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중국관광교역회(COTTM)가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북경농업전람관에서 중국관광연구원(CTA), 아태관광협회(PATA), 유럽관광위원회(ETC) 등의 후원으로 여행 및 관광관련 전문업체와 바이어들의 관광상품 상담과 교역의 장 역할을 해오며 올해는 70개국 이상 6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중구는 구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중국인 개별관광객(산커)을 더욱 많이 유치하기 위해 2종의 홍보동영상 상영과 2종의 관광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월미도,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등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 관련 관광상품들을 두루 소개하고, 150여명의 바이어들과 직·간접적인 상담협의를 했다.

특히, 5~6건의 모바일홍보·체육교류·문화관광 등 분야는 협상 진전과 빠른 시일내 추진약속 등의 박람회 참가 성과를 냈다.

김상중 인천중구 중국사무소장은 "중화권관광객 유치가 여전히 어렵지만 중구의 우수한 관광정보들을 중국현지에서의 박람회 참가와 설명회 개최, SNS홍보 등 개별관광객(산커)을 겨냥해 꾸준히 홍보해 중구관광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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