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강혜희 기자]

평년보다 이른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다. 이럴때 햇볕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실내에 있는게 좋겠지만, 사실상 어렵다는.. 어쩔 수 없이 외출시엔 모자나 선글라스, 긴소매 옷을 입는게 좋지만, 필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SPF·PA 아직도 몰라?

▲ SPF(Sun Protection Factor)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UVB를 차단하고, 숫자가 커질수록 차단력이 높아진다. 차단 지속 시간과는 무관. '차단하는 양'이라고 보면 쉽다.

▲PA(Protection grade of UVA)
피부암과 노화를 일으키는 UVA를 차단하고, + 기호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아진다. + 한개당 자외선 차단 2~4배정도 증가.



선크림의 새로운 기준
유기자차vs무기자차

▲유기자차(유기 자외선 차단제)
화학적 합성 유기화합물로 자외선을 흡수한 후 인체에 무해한 열로 변환한 뒤 소멸.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다.

▲무기자차(무기 자외선 차단제)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물질을 이용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튕겨내고 산란시킨다. 화학 성분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 좋다.



"땀과 물에 지워지지 않아요~"

뻥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광고나 설명서에 맹신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발라주는게 좋다.
그리고 효력을 나타내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발라주는 것이 좋다.
사실 자외선 차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옷으로 피부를 가리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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