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측 사과와 맞물려 강릉 주차타워 화재가 발생해 차량 화재의 경각심이 고조됐다. (사진=YTN 캡쳐)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최근 BMW 차량에서 화재가 계속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량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됐다.

안전점검에도 불구하고 최근 BMW 차량 화재가 잇따르자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이 오늘(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와 맞물려 오늘 오전 10시 반 경 강원도 강릉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3시간 반 만에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30여개를 전소시킨 이 사고에 대해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걸로 알려졌지만 불이 주차타워 24층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차량 내 자연발화가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다.

하지만 해당 차종이 BMW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차량 화재가 단지 BMW차량에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차량 결함에 의한 화재가 우려되는 차종 BMW를 포함 국내외 차종 54개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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