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드로버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레드로버’가 지난 8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및 온라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빵야네트웍스, 모바일 게임제작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하이브레인즈와 콘텐츠사업 영역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빵야네트웍스와 아이브레인즈는 업계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입소문 타고 있다.

빵야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및 온라인플랫폼 전문회사로 공영 및 케이블 방송사, 시도별 관관공사,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및 협회 등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LIVE 및 VOD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실제 지난 8월 1일~2일 개최된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을 빵야TV라는 자체 플랫폼을 사용해 전세계 220개 국가 100만 명에게 완벽하게 송출해 DB보유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레인즈는 2005년부터 약 30여 종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업체다. 최근에는 ‘삼국지 :제왕의 증거’를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 게임은 작년 구글을 통해 오픈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 하반기 20개 서버로 정식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서버당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화제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의 체결은 단순히 체결수준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레드로버의 장기적인 사업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장기적인 발전을 서로 도모하기 위함이다”라며 “레드로버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로버는 경영진의 변화 및 기존 콘텐츠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익개선과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설명회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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