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아이, AI-IoT 응급구조신호기기 1만세트 무료 보급 캠페인 진행
치매 가족과 발달장애 가족을 위한 응급구조 신호기 무료 지급

▲ AI-IoT 응급 구조 신호기기. 사진=새론아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새론아이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응급구조신호기 제품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폭염 속에서 보호자의 관심이 소홀한 틈에 치매를 앓는 노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출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2차사고 등 보호자나 가족의 어려움을 돕고자 새론아이는 치매, 발달장애를 대신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첨단 IoT 제품을 개발해 공급에 나섰다.

'파인드미(Find ME)'는 5가지 첨단 IoT 기능이 집약된 응급구조신호기다. 와이파이망을 기반으로 한 위치추적 기능,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응급구조 신호기능, 빅데이터로 보호자와의 SNS 대화기능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AI-IoT 응급구조신호기기 파인드미는 정부 정책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 새론아이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제품의 본격 출시 전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5천명과 발달장애인 가족 5천명에게 파인드미가 무상으로 보급된다.

김사헌 새론아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질환과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이 가족과 더 오래 함께하고 위험상황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빠르게 구조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료 지원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의 희망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품의 신청은 홈페이지의 신청 게시판에 간략히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치매 가족과 발달장애 가족을 증명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중 무료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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