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The Dream 여름방학특강…구청 과 강화도서 진행

▲ 계양구가 관내 중·고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Check The Dream' 여름방학특강을 마치고 구청대회의실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중·고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Check The Dream' 여름방학특강을 계양구청과 강화도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여행 메이커스'라는 주제로 여행에 대한 다양한 직·간접적 경험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상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내가 기억하는 여행 소개, 나만의 여행 디자인, 여행가이드의 직업 탐색, 우리 동네 여행콘텐츠 살펴보기, 강화의 주요 자원 등을 활용한 인문학 투어, 여행의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기행문 작성 등 '여행메이커스'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넷째 날에는 강화도에서 루지 타기, 소창(손수건) 꾸미기, 화문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도서 지원이라는 그동안의 간접경험 제공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갖도록 강화도의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학업성취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화도 여행은 아주 색다른 체험이었고 추억이 됐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할 때 가장 행복했다. 훗날 꼭 디자인한 나만의 여행을 직접 실천하겠다"고 미래의 꿈과 소망을 밝혔다.

한편, 'Check The Dream'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계양구 지역연계사업으로 저소득층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희망도서를 지원하고, 여름방학에는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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