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극단·꿈의 오케스트라, 주민에 '첫 선'
22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서 개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2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창단식'을 개최한다.

지난 5월 16일 제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기존 구립 여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구립 시니어합창단·극단·꿈의 오케스트라가 이번 창단식을 통해 구민들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구립 시니어합창단은 지역 내 만 56세에서 만 75세 이하 남녀 22명으로 구성돼 매주 수요일 10시 왕십리교회에서 연습하고 있다. 구립 극단은 지역 내 만 20세 이상 남녀 21명으로 구성됐고, 구립 꿈의 오케스트라의 경우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로 6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성동구청 3층 대강당과 소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창단식은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과(2286-5206)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번 창단식은 새롭게 창단된 문화예술단체 전속단원들과 성동구 실버가수 3기의 위촉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년간 우리 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활동해온 구립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문화예술단체의 창단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번 창단식에 앞서 14시부터는 성동구 지역 내 생활문화동아리로 활동 중인 '라온제나' 오카리나 공연과 '행복한 거북이'의 기타 공연을 펼쳐 다채로운 사전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문화교류가 서로를 가깝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각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과, 이번 창단식을 통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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