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제19호 재난대비 긴급 현장점검

▲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인천교 매립지 빗물펌프장을 현장 방문해 시설점검 및 현장 브리핑 청취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박남춘 시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22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상습침수 피해에 대비해 인천교매립지 배수펌프장과 송현 119안전센터 등 태풍피해에 대비한 방재시설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시와 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강풍에 의한 낙하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위험시설물 결박 조치는 물론 해안가 저지대 침수대비와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강조했다.

이번 태풍은 6년만에 한반도를 횡단하는 태풍인 만큼 시와 군·구 공무원의 대응 경험부족이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해 재난에 대비하고, 시 산하 간부공무원을 상황관리관으로 구성한다.

각 군·구 태풍 대처 상황도 점검토록 지시하는 등 전 행정력이 총동원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21일 오전 박준하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관련 부서장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시와 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 및 대처계획에 대한 점검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솔릭'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산간계곡, 해안가 저지대, 하천 주차장 등 위험시설물 사전점검 한다.

강풍대비 공사장, 침수 취약지역, 농작물, 축사, 비닐하우스, 선박, 도로, 하천,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분야도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강풍과 호우피해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폭염 방지를 위한 그늘막과, 간판, 공사장 시설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고정과 안전조치는 물론 호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 지하차도, 산사태, 하천, 하수도, 침수받이 등 침수요인도 사전에 제거한다.

재난 관련부서 및 군·구, 유관기관과 공조해 이번 태풍 '솔릭'이 소멸될때까지 총력을 다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