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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차별화 바람에…V40는 일단 '5개' 달았다, 잘될까?

기사승인 2018.08.29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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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40 렌더링 유출과 '3D&Triple' 등 스마트폰 카메라 차별화 경향

   
▲ LG V40 렌더링 이미지. 사진=Slashleaks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10월말 공개 예정인 LG V40의 렌더링 이미지와 영상이 유출됐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외신과 Slashleak에 따르면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 속 V40은 이전 모델(V30, V35) 스크린보다 큰 6.3인치며 베젤이 줄었다. 또한 전면에 2개, 후면에 3개 등 모두 5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는 모습이다.

구체적인 사양이 전해지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V40의 카메라 사양은 각각 1천200만, 1천200만, 1천600만화소로 알려졌다. 또한 초광각, 초망원 렌즈가 포함되고 LG전자로서는 처음으로 광학줌을 구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개의 카메라는 어떤 점을 의미할까. 27일 키움증권의 '스마트폰, 멀티 카메라 전성시대: 3D &Triple'은 V40과 같이 카메라 숫자가 늘거나 3D등 추가적인 기능 도입되고 있는 경향에 대해 분석했다.

 

LG G7 One(좌측), LG G7 Fit(우측). 사진=LG전자


■ 스마트폰 카메라의 차별화…원인은 '시장의 변동'

스마트폰이 차별화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분석을 조금 더 들여다보자.

우선 '스마트폰 시장'의 변동이 첫 번째 이유다. 스마트폰 침투율(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 의미)이 한계에 도달했고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으며 소비자 부담이 커져 전체적인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업체가 모색하고 있는 점은 '차별화'다. 이중 3D카메라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데 보고서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Yole Developpement의 자료에 따르면 3D센싱 시장 규모는 2017년 21억달러에서 2023년 185억달러로 연평균 44%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애플, 안면인식과 증강현실과 함께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대상 3D 센싱 모듈 시장은 올해 1억2천만대에서 2022년 5억4천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며 매출액은 올해 16억달러에서 2022년 59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트리플 카메라 채택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TSR의 자료를 인용한 키움증권은 채택률은 올해 1%에서 내년에는 6%, 2022년에는 14%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듀얼 및 트리플을 합한 멀티카메라의 채택률은 올해 31%에서 내년 39%, 2022년에는 절반수준은 52%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영상처럼 V40이 선보인다면 멀티 카메라의 첫 번째 모델이 되는 셈이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특별 홍보관에서 한 시민이 체험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이날 미국,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50여 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까지 120개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 관건은 성공여부…갤럭시 노트9, 아이폰9과 승부

관건은 '잘될까'다. V40은 출시 후 갤럭시 노트9, 아이폰9를 비롯, 다른 외산 브랜드와도 겨뤄야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국내시장에서는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IFA 2018에서는 'LG G7 One', 'LG G7 fit'이 공개예정이니 LG로서는 V40의 출시, 하반기 라인업 공개로 중요한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내년 상용화되는 5G 시장이 LG 스마트폰 손익 개선에 중요 포인트로 분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자는 5G시대에 맞춰 미국의 통신사 스프린트(Sprint)에 스마트폰 공급하기로 결정했고 버라이즌, AT&T와 협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초기 대응이 가능한 제조사로 분석되고 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로 그대로 출시된다면 V40가 장착한 5개 카메라는 여러 의미를 두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폰 시장의 변하면서 스마트폰 자체의 '차별화'를 주도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LG 스마트폰이 5G시장 상용화바람을 타고 업계가 예측하고 있는 '적자폭 축소' 이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전조가 V40을 비롯한 하반기 라인업에서 시작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교 기자 jwkyoz@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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