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이후 불거진 '신뢰 회복' 복구 불가판단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걸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와 아이돌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의 소속사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유닛그룹 '트리플H' 활동 당시 불거진 열애설로 팬들과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끊임없는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큐브측은 "소속 아티스트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은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린데 따른 회사측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현아와 이던은 교제를 인정한 뒤 무대에서 자취를 감춰왔다. 펜타콘은 지난 10일 새 앨범 'Thumbs Up'을 발표했지만 이던은 활동에 복귀하지 못했다. 당시 큐브는 '내부사정'을 이유로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렸고 이던은 자신의 팬카페에 "큰 거짓말을 하기보다 솔직하고 싶었을 뿐이에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활동 중단이라니 소속사가 항명을 이유로 두 가수 길들이기에 나섰다"며 연예 활동에 발이 묶인 이던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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