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열리는 현대예술작가 6인의 작업실 개방기

▲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이 지난 6~13일까지 ‘태장동매홀창작스튜디오 2018 오픈스튜디오 전(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태장동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은 지난 6~13일까지 현대예술작가들의 개성 있는 전시작품을 가까운 동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태장동매홀창작스튜디오 2018 오픈스튜디오 전(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오픈스튜디오 1기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것으로 임승렬, 오은주, 김아라, 윤인아, 손하원, 허문주 등 6인의 작가가 회화, 목판화, 옻칠공예 등 작가만의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가들의 자유창작공간인 작업실도 개방해 소통이 부재한 다른 전시회와 달리 주민들이 예술작가와 직접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됐다.

김기서 태장동장은 "난해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예술작품을 동네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다 방치됐던 유휴공간을 예술작가들의 주민친화적인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태장동이 문화예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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