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사진=YTN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함께 영접했다. 

오늘(18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공식행사에 처음 모습을 비친 리설주 여사의 모습에 국민적 관심이 쏟아졌다.

화려하지 않은 정장 투피스 치마를 입고 미소를 머금은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외적인 미뿐만 아니라 북한 최고 권력의 아내다운 지적인 미까지 두루 갖춘 자태였다.

지난 2015년 한국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한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 씨는  “리설주는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의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 생활, 노래, 미모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김정은의 부인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3년 MBC ‘기분좋은날’에서 북조선 1호 공훈배우 주순영 씨는 리설주가 김정은 위원장의 조모 김정숙의 얼굴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설주를 김정숙의 옷차림과 비슷하게 입혀 내놓더라”면서 “김정숙의 얼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리설주는 김정은 위원장과 2009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이 리설주를 만난 시점은 2000년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니던 시절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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