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수도권에선 보기 드물게 정기시장 형태의 5일장이 열리는 성남 모란시장을 가보았다.
성남 모란시장은 1962년에 개설, 본격적인 시장의 모습을 갖춘 1970대를 거쳐 우리나라 재래시장 최대규모를 자랑해오다 현재 규모가 축소돼 바로 옆 공영주차장으로 장터를 이전했다.
추석을 앞둔 대목이지만 경기가 어려운 때문인지 예전 명성만큼 물건을 사려는 인파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루빨리 경기가 살아나 상인들과 시민들의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