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서열보다 발탁인사 비중 높여…격무부서 근무자 우대
직렬별 승진 예정자 수는 행정 17명, 세무·공업(일반전기)·농업(일반농업)·보건·간호 각 1명 시설(일반토목) 4명, 시설(건축) 2명이다.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소수 직렬을 배려하기 위해 농업·간호 직렬에서도 승진자를 선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 도입, 지방분권 실현 등 공약 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역량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연공보다는 능력과 성과를 고려한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관리자 역량'을 강조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의 발탁 승진' '예비 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사전 선발된 사무관 승진 예정자 28명은 11월 중 6주간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동장·과장 등 보직을 받게 된다.
◇5급 승진 대상(28명)=▲고철웅(행정 5급) ▲권미숙(행정 5급) ▲김상길(행정 5급) ▲김선경(행정 5급) ▲김우영(행정 5급) ▲김은미(행정 5급) ▲박득순(행정 5급) ▲박세준(행정 5급) ▲송두찬(행정 5급) ▲송봉재(행정 5급) ▲송영례(행정 5급) ▲이상훈(행정 5급) ▲임용순(행정 5급) ▲전교영(행정 5급) ▲조남철(행정 5급)▲주재필(행정 5급) ▲황종서(행정 5급) ▲박혜원(행정 5급) ▲최원재(공업 5급) ▲김병선(농업 5급) ▲정용길(보건 5급) ▲김순애(간호 5급) ▲박용식(시설 5급) ▲박운수(시설 5급) ▲임성훈(시설 5급) ▲최승석(시설 5급) ▲신재봉(시설 5급) ▲이길주(시설 5급)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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