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의원 별세(사진=임내현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로얄 코스를 밟아왔던 임내현 전 의원에 대한 비보가 전해졌다.

21일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새벽 4시 쯤 '예술의전당' 근처 남부순환로에서 차량에 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임내현 전 의원의 비보에 많은 이들은 그의 검사 출신 이력과 이른 새벽 교통사고를 두고 그의 죽음에 대해 의아해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임내현 전 의원이 당뇨로 인한 저혈당 쇼크로 종종 의식을 잃은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임내현 전 의원은 소위 말해 로얄 코스를 밟았던 엘리트였다. 그는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22살의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임 전 의원은 43세에 처음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로 임명 됐고 이 후 검사로서 최고의 자리인 검사장을 전주, 대구, 광주 지역에서 연임했다. 검사를 그만 둔 후에는 그는 변호사로 활동 하다가 정계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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