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상세히 설명, 트럼프 美대통령과도 정상회담
올해 유엔 총회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총 193개 회원국중 96개국 국가원수와 41개국 정부수반 등 137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정문 서명식이 있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평화·안보, 인권·여성, 개발·인도지원,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추진하는 다자 정상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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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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