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태풍 콩레이가 인명과 재산피해라는 큰 상처를 남기고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의 높고 파란 하늘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 종마목장에 여행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원당 종마목장(렛츠런 팜 원당)은 조랑말을 타고 체험하는 무료 승마체험과 경마아카데미가 있어 시간만 맞으면 기수들의 교육받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아쉬운 점은 예민한 성격의 종마들이라 사고를 우려해 가까이서 볼 수가 없고 울타리 밖 멀리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린 조랑말들에게 먹이를 주고 승마체험을 할 수 있어 관람 온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옆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삼릉이 있어 아이들의 현장교육과 화창한 가을을 즐기기는 데 안성맞춤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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