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 배띄우는 소리'의 마지막 소리보존자인 배띄우는 소리 보존회 회장 이용호 선생은 뱃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뱃소리를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도록 하여 현재까지 전승·보전하고 있다.
이날 시연에는 출연진 34명과 소품 및 기획관계자까지 50여명이 모여 약 30분에 걸친 작품 시연을 펼쳐 보였다.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은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녹아 있는 김포시 고유의 소리가 도 지정 문화재로 인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민속놀이와 민요를 깊이 이해하고, 전통문화에 대해 소중함도 다시 생각해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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