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와 공유 출연 확정(사진=정유미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정유미와 공유의 만남에 걱정의 목소리도 존재했다.

17일 ‘82년생 김지영’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정유미의 파트너로 배우 공유가 확정됐다. 정유미와 공유는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으며 평소 절친으로 알려져 있어 둘 사이의 시너지가 영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정유미와 공유, 스타 개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정유미와 공유는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부산행'으로 다시 한 번 재회하면서 남다른 케미스트를 과시, 충무로에서 남다른 절친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소속사가 같은 상황에서 몇몇 매체가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 의혹을 기사화했고 날짜는 물론 결혼식을 올릴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결혼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정유미와 공유의 소속사가 “도가 넘는 루머에 두 배우가 상처를 입었다”라며 “루머를 추가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법정 대응을 시사해 결혼설과 관련된 루머를 잠재운 경험을 갖고 있다.

정유미와 공유의 세번째 만남에 또 어떤 루머가 따라 붙을지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