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과 조정석의 염문설(사진=조정석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양지원과 조정석의 염문설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기하급수적 확산을 막은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 17일 조정석과 양지원의 사생활을 내용으로 한 염문설이 메신저와 인터넷을 떠돌며 순식간에 퍼졌다. 이달 새신랑이 된 조정석과 스피카 출신 양지원의 지극히 사적인 내용이 담긴 염문설이 유포되면서 둘의 이름은 지난 이틀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 상위 랭크됐다.

이에 대해 조정석은 강경하면서도 발빠른 대응을 했다. 소속사를 통해 조정석은 “가족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루머의 근원지 뿐 아니라 루머와 관련한 댓글, 게시물 등 확산시키는 행동을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중은 정작 조정석과 양지원이 염문설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뿐, 그 루머의 내용이나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서도 인기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을 랭크 시키는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냈다.

한 언론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조정석과 양지원의 염문설을 내용으로 한 지라시가 현직 기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메신저를 통해 조기 유포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사를 위주로 처음 유포된 조정석 관련 지라시의 구체적 내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유포되어 그 실체가 확산되기 전에 조정석 측의 강경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사장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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