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6호기 스마트플랜트 구축’ 공동추진
"영상 통신 모바일 기기 활용한 원전 운영 안전사고 예방"

▲ 한전KDN이 지난 18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원전분야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성우 한전KDN 발전보안사업본부장(오른쪽)과 석기영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전KDN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전KDN이 지난 18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자사 남성우 발전보안사업본부장 및 석기영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분야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전 모바일 스마트 영상통신망 구축 ▲빅데이터 응용·활용을 통한 원전 ICT 솔루션 모델 개발 ▲스마트 플랜트 구현 기술, 교육 지원 등을 공동 협력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추후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상호 긴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원전 중앙제어실과 현장 간 설비조작 영상 확인을 위한 LTE 기반 유·무선 통합 스마트 영상통신망을 구축하고 현장 운전·정비 업무 효율과 안전 강화를 위한 모바일 도면·절차서 실시간 조회 솔루션 등도 시범 개발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전KDN 발전보안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상 통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전 운영의 인적실수나 안전사고를 예방해 원자력발전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빛본부 원전 분야 스마트 플랜트 구축 협약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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