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일(사진=네이버)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폭행으로 문제가 됐던 문영일이 북귀 하자마자 퇴사한 것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19일 더 이스트라이트가 3년 전부터 소속사에 의해 상습 폭행을 받아왔다고 폭로한 가운데 멤버 이석철이 “문영일이만 날리고 해체하면 끝, 너희만 죽는다”라는 소속사의 협박이 있었다고 전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기자회견 전날 최근 폭행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미디어라인 측은 “해당 피디는 자잘못을 인정하고 퇴사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4일 문영일의 복귀에 반대 의사를 밝힌 이승훈을 퇴출하고 문영일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문영일이 복귀 후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이미 퇴사한 상태라 전해 대중으로 하여금 퇴사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했다.  

이석철의 주장에 따르면 문영일은 피디 재직 당시 쇠몽둥이나 야구 방망이로 멤버들을 수차례 폭행했으며 기타 케이블로 목을 조르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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