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10개 질병 예측하는 '셀비 체크업' 공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셀바스 AI는 19일 열린 부산 의료 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18)에서 인공지능(AI) 질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의 최신 버전 및 신규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공개된 셀비 체크업은 건강 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국내 AI 헬스 케어 솔루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셀바스 AI는 셀비 체크업의 고도화된 엔진 성능을 선보였다.

엔진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셀비 체크업의 질환 발병 위험도 예측 범위가 기존 3개에서 10개로 대폭 확대됐다. 당뇨, 심장 질환, 뇌졸중, 치매, 폐암 등 각종 질환의 발병 확률과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셀비 체크업의 신규 라인업 ▲건강 분석 결과지인 '체크업 리포트'(Checkup Report) ▲개인 사용자용 '체크업 미'(Checkup Me) ▲관리자용 백오피스 '체크업 매니저'(Checkup Manager) 등 신규 라인업 3종도 공개했다.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해 심층 분석 및 웹을 통한 결과 확인, 관리 등을 가능토록 했다.

체크업 리포트는 4년 내 기대 생존율, 건강 나이, 건강 그룹과의 비교 분석 결과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에 따라 필요 기능을 개인용과 관리자용으로 분류해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사용자용 '체크업 미'는 개인이 직접 건강 검진 데이터를 입력하면 리포트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질환별 내력을 관리해 스스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자용 백오피스인 '체크업 매니저'는 회원들의 질병 예측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고 회원별 필터링을 통한 여러 통계를 제공해 회원 건강관리가 용이하다. 셀바스 측은 병원이나 건강 검진 센터, 헬스 케어 기업 등에서 셀비 체크업을 활용해 의료·헬스 케어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이사는 "셀비 체크업의 엔진 고도화는 기존 질병 발병 위험도 예측 범위를 3배 이상 확대했으며 신규 라인업은 대상 사용자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개인 및 의료·헬스 케어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셀바스 AI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을 통해 의료·헬스 케어·유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질 향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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