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인 주민 의견 청취 후 반영

▲ 홍천군은 군청 민원실 리모델링공사와 관련해 지난 19일 주민대표 6명을 초청해 공사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참관행사를 가졌다. 사진=홍천군
[홍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군청 민원실 리모델링공사 추진과 관련해 지난 19일 주민대표 6명을 초청해 공사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참관행사를 가졌다.

주민대표는 장애인, 사회복지, 아동, 마을대표, 민원상담 분야의 대표성을 갖은 분들로 민원실 이용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합민원과의 추천으로 선발했다.

이번행사는 환담과 사업설명 시간을 갖고, 민원실과 화장실 등 공사현장을 방문해 민원실의 실질적인 사용자인 민원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대표단은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주민 편의시설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시된 의견은 '군민이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공정의 변경이나 설계변경이 필요한 부분과 즉시반영 가능한 사항을 구분해 최대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는 8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120일간의 공사기간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은 60%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민영 행정국장은 "참여해 주신 주민대표들에게 감사하고, 제시된 의견과 앞으로 민원인들이 주시는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실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께 위로의 말씀드리며 공사일정보다 빠르게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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