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의 사계' 등 세가지 유형 제작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시가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표창장을 지역대표 관광자원과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이미지를 담아 새롭게 제작한다.

기존 표창장은 공적사항 만을 간략히 소개하는 표창 기능만을 전달함에 반해 새롭게 제작하는 표창장의 경우 표창장 좌측면을 활용해 대표명산인 설악산의 사계(四季)와 속초해수욕장 앞의 조도 일출, 속초항을 이용하는 대형크루즈와 속초관광엑스포 상징탑, 속초시내 야경 등을 담은 사진과 함께 민선7기 속초시정 구호인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 하는 속초'를 새겨 넣었다.

시는 매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등에게 600여장 이상의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종전에는 개당 제작비용이 3만원 정도 소요되는 표창패도 함께 병행했으나 개당 1만원 정도 소요되는 표창장으로 통일해 제공토록 해 연간 1천만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장 개선안은 적은 예산이라도 사용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의 아름다움, 미래비전을 전해주고자 하는 작은 시작이고 다양한 시책에서 속초시정의 이미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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