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도 젖소 품평회, 오는 30일 창녕 가축시장서 개최
6개 부문 36두 출품, 부문별 최우수와 그랜드 챔피언 등 선발
홀스타인 품종으로 3개월 전부터 외모관리, 질병검사, 젖소개량의 우수성을 1차적으로 검정해 선발된 총 6개 부문(육성우 2부, 미경산우 2부, 경산우 2부 등) 36마리가 출품된다.
심사 평가는 라운딩(뽐내면서 걷기), 외모심사 평가, 우유생산능력 등 개체별 비교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를 가리며, 이중 최우수로 선발된 젖소 중에서 종합평가를 거쳐 그랜드챔피언 및 챔피언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품평회와 함께 그동안 낙농발전에 이바지한 낙농가에 대한 도지사 표창에 이어 청정 우유 소비촉진 행사, 우유요리 시연회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젖소와 우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먹이 주기, 신선한 우유 시음을 비롯해 다이어트 옥수수 스프와 우유 빙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도심속 작은 목장 체험장’도 운영될 계획이어서 한껏 기대를 더 한다.
한편, 경남도내에는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391농가에서 2만 4천956마리의 젖소가 사육되고 있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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