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ESS, 마이크로그리드, 전력IoT, 스마트 발전소 주제로 논의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2019 신재생 발전 전략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2019 신재생 발전 전략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로 주목받던 신재생에너지는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였으나 제23차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원자력 발전의 문제점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금 부각되며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 누적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신규 설비용량 95% 이상을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3020'의 구체적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9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 변화와 달라지는 제도 및 시장상황 분석', '2019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마이크로그리드의 정부 지원정책 변화와 기술 이슈 적용방안', 'IoT(사물인터넷) 기반 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전력회사의 IoT 적용 사례 및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유형별 분산전원 시장 전망과 수익 확대방안', '정책변화에 따른 ESS 시스템 구축과 사업 수익성 제고방안', 'ICT 기반의 발전산업 스마트플랜트 구축현황 및 전망', '달라지는 태양광발전 정책에 따른 EPC(설계·조달·시공) 변화 방향과 유지보수·관리 적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미래에너지로 각국 상황에 맞게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내년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관련돼 달라지는 정부정책 및 지원제도를 미리 파악함과 동시에 국내외 시장 동향 등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그에 따른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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