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30%나 높아.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 65세이상 노인 4천959명 대상 조사.
■"지난 1년간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는가"라는 질문에 1천202명이 가족 없이 혼자 식사했다고 답했고 여성 노인의 경우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33.5%로 남성보다 13.1% 높아.
하루 1끼 이상 가족과 식사한 노인은 1끼 11.8% 2끼18.7% 3끼 44.5%.
노인의 이런 식사 습관은 노년기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어.
■노인의 우울증은 하루 1끼를 가족과 함께할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도가 20% 떨어졌고 하루 2끼·3끼를 함께 할시 25~30%, 27~28% 위험이 낮아져.
가족과 식사 횟수는 자살 생각에도 영향을 미쳐. 혼자서 식사 하는 노인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보다 위험이 최대 33% 높대.
홍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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