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JB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논산 여교사와 두 남학생이 막장 드라마 보다 더한 추문에 휩싸였다. 

논산 소재 한 고등학교의 30대 기간제 여교사 남편이 여교사와 제자 둘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여교사와 관계를 맺어 왔고 최근 해당 학교를 자퇴한 남학생 1이 자신에게 보낸 SNS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다.

대중은 남편의 주장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다. 그의 주장은 일본 AV보다 더한 ‘막장’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 남편은 자신이 이혼한 아내인 여교사와 남학생 1이 오랫동안 성관계를 지속했으며 남학생 1이 자퇴를 하자 둘의 관계를 의심한 남학생 2가 여교사를 협박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편은 이 같은 내연관계를 학교 측이 알고 있었으나 신입생 모집에 문제가 생길 것이란 판단에 학교가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교 측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학생 1일 교사를 폭행한 것 뿐” 이고 “그런 막장 관계는 아니었다”라며 “여교사가 그만둔 상황에서 우리가 나간 사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논산 여교사의 전남편은 남학생 2에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 남학생 2도 남편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다.

한편 남학생 2는 여교사와의 관계에 대해 “나와 남학생 2 모두 교사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고 절친하게 지냈던 건 사실이다”라며 “남학생 1이 특히 더 좋아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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