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트뉴스 영상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뒤 늦게 알려진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의 성 스캔들로 사회적 파장이 상당한 가운데 둘의 관계를 해당 학교 재학생들은 거의 다 알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12일 매체 ‘스타트 뉴스’가 지난 7월 논산의 한 기간제 여교사와 이혼을 하게 된 남편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남편은 논산 기간제 여교사였던 자신의 전 부인이 남학생 두 명과 성관계를 가졌고 학교 측에서도 이를 알고 있었으나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스타트 뉴스’는 남편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근거로 제시한 전 부인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 한 명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 속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은 “보고 싶어”, “자기가 조심해야 돼”라는 등의 대화를 주고받아 누가 보기에도 둘 사이가 스승과 제자가 아님을 알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이 카카오톡 메시지는 지난 7월 남편이 낸 이혼 소송에서 가정 파탄의 이유가 논산 여교사임으로 판결이 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매체는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의 관계를 재학생들이 다 알 정도였다고 보도하며 “방금 보건실 불 켜져 있기에 뭐지 하고 귀 기울였는데”라는 등 수상한 두 사람의 행적을 의심하는 재학생들 간에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