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논산 여교사 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여교사의 전 남편이 직접 자신이 겪은 일들에 대해 고백했다.

13일 충정뉴스에 따르면 논산 여교사의 전 남편은 “내가 먼저 이혼하자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아내가 학교를 나가면서 이상해졌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비싼 옷을 사 입기 시작하더니 싸움이 자주 생겼고 이혼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내와 성관계를 맺은 A는 잘못을 인정했지만 B는 되러 화를 내고 있어 소송을 제기했다”라며 “아내가 소송한 사실을 알고 A와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이 도와 줬다고 B를 ‘봐주면 안 되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남학생 A와 오랫동안 성관계를 가져왔으며 이 사실을 안 B가 아내를 협박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봐주면 안 되냐고 물은 아내의 말을 전해들은 대중은 B와의 잠자리가 “협박에 의한 성관계가 아닌 것 같다”는 의구심을 제기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