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경찰이 오늘(16일) ‘이수역 폭행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측이 먼저 시비를 걸고 먼저 남성 일행 중 한 명의 손을 치고 멱살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이 게재한 청원 글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단 한 가지 주장 “머리가 깨져 다쳤다”라는 것을 뺀 대부분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물론 남성 일행들이 폭행을 했다는 주장 또한 진실이긴 했지만 폭력을 여성 측이 먼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은 남성 일행이 아닌 여성 측으로 쏠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들은 “옆 테이블의 커플이 지속적으로 저희를 쳐다봤다.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도 비웃기만 했다. 결국 시비가 붙어 아무 관련 없는 남자 5명이 말싸움에 끼어들어 커플 테이블과 합세해서 저희를 공격했다”라고 주장했지만 CCTV와 당시 상황이 녹화된 영상을 통해 여성들이 먼저 “흉X”라는 말을 했고 수의 높은 성적인 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찍는 자신을 먼저 남자 일행이 목을 졸랐다고 했으나 CCTV 속 장면은 여성이 먼저 남자의 손을 치고 멱살을 잡았다고 말해줬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은 단순한 폭행 사건을 성대결 구조의 사건으로 몰고 갔다는 빈축을 받아야 했으며 일부 여론은 거짓을 국민 청원 게시판에 게재한 이에 대해 무고죄를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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