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지웅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의 발언에 악성림프종 초기를 지나 이미 전이가 시작된 3기 이상인 것으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2일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한 허지웅이 “버티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라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 같이 버티고 살아내자”라며 애써 덤덤한 허지웅과는 별개로 그의 팬들은 그가 지난해부터 얼굴이 붓는 등 병증의 징조를 보인 기간이 길다며 우려 깊은 반응을 쏟아냈다. 

이와 더불어 허지웅의 상태가 이미 초기를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악성림프종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종양제거가 가능하지만 3기 이후부터는 다른 곳으로 전이가 이어진 상태라서 항암치료가 필요한 이유에서다.

악성림프종은 치사율이 10% 미만이며 3기와 4시에 발견되더라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적당한 시기요법과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병이다. 

많은 이들이 악성림프종 투병을 하고 있는 허지웅을 위해 응원과 기도로 완치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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