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간 협의 긴밀히 하겠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2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카풀 정책에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기사 분향소를 찾아 카풀 종합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 차려진 최우기씨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택시업계 관계자를 만나 “당정간 협의를 긴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신표 택시노련 위원장은 “정부가 택시업계와 소통하려 하지 않는다”며 “김현미 장관은 20년된 사문화된 법을 갖고 나와 월급제 해주겠다고 여론을 호도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카카오를 향해 “택시 4개 단체와 대화 한 번 안 했다”며 “자기들 말로는 택시업계를 안 죽이고 공생하겠다지만 대안도 없고 플랫폼 사업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카풀 서비스에 대해 “궁극적으로 잘못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잉된 감차하는 것을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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