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한 제보자가 삼성동 대종빌딩이 붕괴위험이 농후한 상황에서도 영리 목적으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붕괴 위험이 큰 서울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대종빌딩에 대해 12일 자정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그러나 대종빌딩이 여전히 주차장을 개방해 영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대종빌딩 안전하다네요”라고 황당해 하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삼성동 대종빌딩 지하 주차장 입구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이 촬영되어 있고 표지판에는 “안전한 주차장 30분당 1500원”이라고 쓰여 있다.

이 사진은 이미 삼성동 대종빌딩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가 취해진 이날 오후 3시 38경에 게재된 것이다.

현재 삼성동 대종빌딩은 2층과 1층 기둥에 균열 현상이 심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로 알려져 시민들의 비난과 우려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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