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부산대 기숙사 침입 사건 가해 남성의 행동이 공포심을 유발했다.  

경찰은 16일 부산대 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폭행,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시 목격자들은 가해 남성의 공포영화를 방불케 하는 행동을 진술해 충격을 줬다.

새벽녘 이 남성은 만취한 상태에서 부산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여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갈 때 열린 문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목격자들은 침입 후 이 남성이 기숙사 방마다 노크하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던 중 피해 여성을 마주쳤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 남성이 마주친 피해 여성을 질질 끌고 계단으로 가서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성폭행을 하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목격자들은 “강제로 누가 문을 열려고 한다”라며 “누군가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한다”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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