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박주미의 시댁으로 알려진 광성하이텍이 화제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박주미에 대해 진행자인 서장훈이 “내가 정말 친한 형과 결혼한 형수”라고 발언하며 박주미 남편을 거론했다. 

광성하이텍 회장의 아들 이장원 씨와 2001년 결혼한 박주미는 결혼 후 한 동안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했다. 이 후 박주미는 연예계에 복귀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시댁에 대해 “재벌가는 아니지만 시집 잘 간 것 같다”라고 발언했었다.

박주미의 말대로 그의 시댁은 많은 이들이 아는 재벌가는 아니었지만 준재벌가 정도는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성하이텍은 피혁 가공업체로 지난 2015년 파산 신고 됐지만 한때 매출 700억 원대를 돌파하기도 한 탄탄한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박주미가 신혼살림을 차린 가회동의 대저택은 약 140억 원에 육박하는 총 143평 규모로 2005년 광성하이텍 회장으로부터 증여돼 남편 이장원 씨와 공동소유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