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아웃렛 기흥점… 3D기기'에프엑스미러' 상설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설치된 에프엑스미러 사진. 사진=에프엑스기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에프엑스기어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하고 가상 피팅존을 상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3층의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에 배치됐다. 스튜디오샵은 TV 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으로 이번에 오픈한 기흥점은 쇼핑과 함께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프엑스미러를 빌트인 시스템으로 설치했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판매부터 고객의 체험, 휴식 등으로 즐길 거리를 더하며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샵 기흥점에서는 에프엑스미러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IZEL, LBL 브랜드 의상을 편리하게 가상 피팅한 후 매장 내에 비치된 해당 의상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입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에프엑스미러는 AR(증강현실) 기술 기반으로 3D 가상 피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기기다. 동작 인식 카메라가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실시간 측정해 3D 의상 착장 모습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의류 매장에서 활용 시 피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의상의 손상을 줄이고 피팅룸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실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다양한 의상을 쉽고 빠르게 가상 피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추가된 아바타 피팅 기능은 사용자 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3D 아바타를 생성해 사용자의 얼굴 표정 및 움직임을 즉시 반영, 실제 착용한 의상에 구애받지 않는 차별화된 가상 피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의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는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이미 도입됐다. 중국 최대 매출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최대 매출 리테일러인 징동그룹도 모바일 쇼핑 플랫폼에 에프엑스기어의 가상 피팅 솔루션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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