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아웃렛 기흥점… 3D기기'에프엑스미러' 상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에프엑스기어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하고 가상 피팅존을 상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판매부터 고객의 체험, 휴식 등으로 즐길 거리를 더하며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샵 기흥점에서는 에프엑스미러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IZEL, LBL 브랜드 의상을 편리하게 가상 피팅한 후 매장 내에 비치된 해당 의상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입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에프엑스미러는 AR(증강현실) 기술 기반으로 3D 가상 피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기기다. 동작 인식 카메라가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실시간 측정해 3D 의상 착장 모습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의류 매장에서 활용 시 피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의상의 손상을 줄이고 피팅룸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실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다양한 의상을 쉽고 빠르게 가상 피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추가된 아바타 피팅 기능은 사용자 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3D 아바타를 생성해 사용자의 얼굴 표정 및 움직임을 즉시 반영, 실제 착용한 의상에 구애받지 않는 차별화된 가상 피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의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는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이미 도입됐다. 중국 최대 매출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최대 매출 리테일러인 징동그룹도 모바일 쇼핑 플랫폼에 에프엑스기어의 가상 피팅 솔루션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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