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평가단과 함께 '2018년 시민 세금 사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단의 예산 정보공개 확대 및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용된 예산과 2019년 고객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산 내역 보고, 각 사업별 건의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였다.

시설 이용고객 및 시민감사관(세무사) 등 양주시민 12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은 공단의 시민 지향적 경영문화의 확산과 고객 권익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협의체이며 시민참여예산제 심사, 시민 세금 사용내역서(결산서) 공유 등 공단의 예산 수립부터 지출 내역 정보 확인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여 경영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시민세금 사용설명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보고 이후 ▲대규모 행사 진행시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 ▲고객의 올바른 시설이용을 위한 안내 ▲문화예술회관 내 편안한 휴식처 마련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단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단측에서는 "시민을 중심으로 공단의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고,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정보공개를 통해 더욱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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