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강릉 펜션 참사의 피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고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입학 할 수 있다는 자립형 사립고 대성고(현 일반고) 학생들로 알려졌다.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의식불명에 있는 학생들이 서울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일었다.

수능을 마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대성고 수험생들의 변고에 자녀를 둔 부모들을 비롯해 전 국민이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이들이 대입이 아닌 고입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입학할 수 있는 자립형 사립고인 서울 대성고 학생들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서울대성고등학교는 올해 일반고로 전환됐다. 이전까지 서울대성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입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중학교 3년 내내 대입 준비와 똑같이 자립형 사립고 입학 출제 문항을 연습하고 면접시험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