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한 언론의 오보가 있었다.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 참사의 피해 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번개탄이 발견 됐다는 초기 언론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부모 없이 대성고 친구들끼리 현장체험학습 차 찾은 강릉 펜션에서 이들 중 일부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또 일부는 생사를 오가는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고 원인과 관련해 한 매체가 현장에서 번개탄이 발견됐다는 보도를 해 전 국민의 촉각이 곤두섰다. 참사에 더 큰 비극을 연상케 하는 보도였던 이유에서다.

그러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번개탄 없었다”라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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