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부모 변호사 선임계 제출로 귀국 예상
마닷 부모 귀국 후 합의 추진
마닷 부모 귀국에도 마닷의 행방은 확인 불가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마이크로닷(이하 마닷) 부모가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마이크로닷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마닷 부모의 사기 혐의가 신고 접수된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닷 부모의 변호사가 최근 선임계를 제출해 귀국할 의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부모의 사기 혐의에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던 마닷의 행방이 확인되고 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닷 부모의 변호사는 최근 증거가 명백한 피해자들을 우선적으로 접촉해 합의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마닷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해 부모 사기 및 해외도피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마닷과 그의 형 산체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언급했다. 그러나 상황이 커지고 구체적인 증언이 나오자 공식 사과를 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이후 둘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취를 감췄다.
다만 지난해 11월 말 마닷의 페이스북 계정 화면에서 현재 위치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확인되면서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설이 돌았다. 이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다.
모든 SNS와 유튜브 계정도 그대로 둔 채 사라진 마닷은 지난 12월 25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홍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해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최근 홍수현이 마닷과 결별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풍문으로 전해졌던 결별설이 사실로 드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