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어진흥원, 에프앤아이와 MOU 체결

▲ 사진 왼쪽부터 박현우 KBS한국어진흥원 원장,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가 한국어 교육 플랫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사진=셀바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셀바스 AI는 KBS 한국어진흥원 및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에프앤아이와 '음성인식·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어 교육 니즈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교육, 시험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셀바스 AI의 딥러닝 기반 음성기술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발음 및 억양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음성인식 교육 서비스로 활용된다. 에프앤아이는 한국어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및 KBS 한국어진흥원이 보유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VR 콘텐츠로 변환해 제공한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성인식 노하우를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이를 발판으로 좋은 사업적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는 "많은 사업 분야에 융합돼 사용되고 있는 VR 기술은 특히 교육 분야에서 사용자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자극,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을 높이는 등 교육 플랫폼 발전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현우 KBS 한국어진흥원장은 "한국어의 힘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국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한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을 발판으로 한국어 전파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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