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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블록체인과 AR이 만났다…브렉스랩, 엔진코인 플랫폼 도입

  • 홍정민 기자
  • 승인 2019.01.18  15: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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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코인 플랫폼, 국내 AR 캐릭터 등장 첫 사례

   
▲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한 3D 블록체인 증강현실 캐릭터 수집 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디버스'와 3D 증강현실 앱 서비스인 '키디'의 모습. 사진=브렉스랩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는 엔진은 한국의 블록체인 증강현실 스타트업 브렉스랩이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렉스랩은 한국의 VR·AR(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으로는 엔진코인을 도입한 최초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넷플릭스 투자사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SOSV와 일본 게임사 코로플(Colopl)의 벤처캐피탈인 코로프라 넥스트(Colopl Next),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에게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KEB하나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1Q 애자일랩(Agile Lab)' 7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렉스랩은 이더리움 메인넷에 론칭된 3D 블록체인 증강현실 캐릭터 수집 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디버스(Dyverse)에 엔진 플랫폼 기술 및 이더리움 ERC-1155 토큰표준을 적용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은 엔진사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비텍 라돔스키 팀이 제안한 혁신적인 표준안으로 거래 속도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갖춰 많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이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도 AR을 활용해 3D 캐릭터에 음성을 입혀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앱 서비스 등에도 엔진코인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브렉스랩의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7개 게임사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탈중앙화 다중 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에 한국 AR 캐릭터를 등장시키게 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멀티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게임 세계가 아닌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게임 세계를 오갈 수 있는 게임 세계로 지난 해 8월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e),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등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표준을 채택한 6개 게임이 참여해 멀티버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활용해 멀티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 게임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캐릭터와 아이템들이 브렉스랩의 3D 증강현실 앱 서비스인 키디(Kydy)에서 사용된다.

이루디 브렉스랩 대표는 "앞으로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이 적용되면 사용자들은 27개 게임에서 활용되는 다중게임세계(멀티버스) 캐릭터를 브렉스랩의 3D 증강현실 메신저앱 서비스인 키디의 증강현실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가상의 다중 게임 세계 캐릭터가 현실 세계와 접목되는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기자 jmhong04@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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