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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곰팡이 논란, 두 아이가 마시던 것 모두 변질… “끔찍해서 열어보지도 못했다”

  • 이영두 기자
  • 승인 2019.01.18  17: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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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남양유업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을 처음 제보한 엄마의 두 아이가 이를 모르고 마시고 있었던 것이 알려져 곰팡이가 핀지 모르고 먹었을 아이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돼 엄마들의 공분이 논란을 증폭시켰다.

최근 불거졌던 남양유업 곰팡이 논란에 대해 남양유업이 입장을 밝혔다. 사측은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 판매 중지 처리했다며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남양유업은 곰팡이가 핀 제품 내용물 공정과정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며 “제품 배송 과정 중 파손됐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해명했다.

어린 아이들이 마시는 ‘아이꼬야주스’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사실은 이 주스를 마시고 있던 두 아이의 엄마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두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마시다가 빨대가 빠져서 알게 됐다”라며 “마시던 주스를 뺏고 안을 들여다 보고 기절할 뻔 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차마 제품을 열어볼 용기가 없었다”며, 남양유업 직원이 집에 와서야 열어봤다고 밝혔다.

당시 곰팡이는 두 아이의 제품 모두에서 발견됐으며 이에 대해 두 아이의 엄마는 “10개월 된 작은 아이가 마시던 것은 끔찍했고, 만 4세인 큰애가 마신 것에서는 덩어리 하나가 확인됐다”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영두 기자 ilgan2@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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