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ad37

[사설] '양평군의원의 내연녀' 행패, 참 추하다

  • 일간투데이
  • 승인 2019.01.29  16: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default_news_ad2
ad42

우리의 지방자치는 언제쯤 성숙한 모습을 보일까. 1991년 지방의회, 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되면서 본격 지방자치 시대를 맞았다. 그러나 성년 나이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미숙한 모습이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들의 부도덕성은 끊임없이 도마에 올랐다. 문제는 비난 여론이 들끓으면 그때만 개선 시늉을 내다 슬그머니 되돌아가곤 한다는 사실이다. 경기 양평군의회 'A의원 내연녀의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 내 행패'는 단적 사례다. <본지 1월29일자 8면 보도>

지난 23일 양평군이 민간인에게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에서 양평군의회 A 의원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B 여인이 나타나 A 의원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등 소란을 피워 일파만파 파문이 커지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 의원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B 여인은 미술관 카페 여주인에 대해 A 의원의 또 다른 내연녀인 C 여인이라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웠다.

카페 여주인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와 사진을 보니 너무 황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A 의원의 행각이 사실이라면 선량(選良)인 군의원은커녕 시정잡배들도 하지 못할 추하고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혀를 차고 있다. 그동안 일부 지방의회에선 일반 소시민은 생각도 못할 의장단 나눠먹기는 물론 거짓말, 도박, 부패 비리 연루, 폭행,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이 적잖았다. 이들에게 지방행정의 정책과 예산 등을 맡기는 일은 유권자인 주민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의를 위해 일해야 할 지방의원이 오히려 주민의 원성을 사는 가치전도적 행태는 우리 지방자치 현실을 개탄케 하고 있다. '막장 드라마' 같은 일들을 지방의원들이 버젓이 행하고 있으니 '지방의회 무용론'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 대개혁이 절실하다.


일간투데이 dtoday24@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커넥티드잇템

1 2 3
item88

4차산업

ad40

빅데이터VIEW

포토뉴스

1 2 3
item84

오피니언

사회·전국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