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파트 붕괴(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터키에서 아파트가 붕괴됐다.

7일 터키의 한 아파트가 붕괴돼 현재까지 거주민 40여명 중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붕괴된 현장에서는 여전히 생존자들의 구조요청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터키 당국은 붕괴된 아파트 잔해 속에 묻힌 생존자들을 구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나 구조작업이 길어지고 있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터키 아파트 붕괴로 매립된 거주민들은 잔해 속에서 계속적인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5세 여아를 포함해 13명뿐이다.

터키 당국은 붕괴된 아파트가 1992년에 5층으로 지어졌지만 이후 건물 상단 3층을 불법으로 증축한 것으로 파악,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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