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손승원이 보석을 요청한 것에 대중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배우 손승원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열린 11일 첫 공판에서 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중은 보석을 요청하기에는 너무 많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손승원 측은 “공황 장애를 앓고 있고 입대도 무산돼 힘들어한다. 자유롭게 앞날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보석이라는 선처를 요청했다. 

하지만 보석을 요구한 손승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는 의견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손승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5개다.

손승원은 혐의도 많았지만 사고 직후 도주하다 택시 기사들에게 붙잡힌 점, 몇 달 전 병상에 누운 아버지의 차를 몰고 나온 점, 동승자에게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부탁한 점, 이미 2번의 음주 전과가 있는 점 등에 대중의 공분을 크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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