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1호)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돌봄 품앗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20일 개소한 은평구 1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오후 3시다.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 자녀들에게 무료 공간대여 및 장난감·도서 이용, 상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가족돌봄 품앗이는 보호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물품 등을 교환,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학습, 체험, 놀이 등을 통해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그룹 활동이다.

이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정보를 제공했다. 사업설명회에 자녀와 함께 온 주민은 "집에서 혼자 아이를 돌보는게 힘들었는데 놀이공간 지원과 가족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은평구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생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주민들이 육아라는 공통된 주제로 자녀를 함께 돌보며 양육부담을 해소,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돌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개소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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