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사진=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스카이에듀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3일 온라인 강의사이트 스카이에듀가 회원 개인정보를 도둑맞았다고 알려 주요 고객층인 중고교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카이에듀의 온라인 강좌 누적 회원수는 8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중고등학생들로 입시를 위해 수강한 학생들이다. 오프라인 직영 학원도 9개나 갖고 있어 규모가 크다. 스카이에듀는 1300여개의 강좌를 통해서 각 영역별로 전문강사 150여명의 강의 진행으로 전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지난해 10월 12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들이다. 또한 성명, 아이디, 이메일, 전화번호 등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됐다.

그러나 현현교육은 사과만 했을 뿐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정보가 유출된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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